충북 10일 54명 확진..진천 초교 집단감염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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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4명이 추가됐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개 시군에서 모두 54명이다.
진천에서는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 9일 1명에 이어 전날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진천 육가공업체 관련도 4명(〃 7명) 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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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보육·의료기관 집단감염 지속..돌파감염 43명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지난 10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4명이 추가됐다. 교육·보육·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집단·연쇄감염이 꼬리를 물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개 시군에서 모두 54명이다. 올해 최소 발생이었던 지난 9일 30명보다 24명 많았다.
청주가 가장 많은 31명, 충주 10명, 진천 8명, 괴산 3명, 증평·음성 각 1명이다. 돌파감염 사례도 전체의 절반이 넘는 43명 나왔다.
경로불명 8명(증상발현 4명, 선제검사 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 해외입국 각 1명이고 나머지 43명이 가족과 친척,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지역 내 접촉자 감염이다.
집단감염 사례는 청주 서원구 유치원 관련 4명(누적 36명), 상당구 중학교 관련 1명(〃 12명), 흥덕구 초등학교 관련 1명(〃 62명), 서원구 병원 관련 1명(〃 15명), 서원구 교회 관련 1명(〃 28명)이다.
충주는 초등학교 관련 2명(〃 33명)과 지역아동센터 관련 1명(〃 14명)이 추가됐다.
진천에서는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 9일 1명에 이어 전날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진천 육가공업체 관련도 4명(〃 7명) 더 나왔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4명이 더 늘어 1만2134명이 됐다. 전날까지 119명이 숨졌고, 1만1375명이 완치됐다.
위중증환자는 13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전체 43.3%, 위중증환자 병상 41.5%, 준중증환자 병상 36.7%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140만4919명(인구 159만명 대비 88.3%), 2차 136만5085명(85.8%), 3차 70만9155명(44.6%)이 완료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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