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데이터 라벨링', 국내서 정보통신 표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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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라벨링(정제·분류 등 전처리 과정) 태스크 설계와 결과 데이터 명세 지침 기술이 국내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12월 8일 제100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크라우드웍스의 데이터 라벨링 표준 '태스크 설계 고려사항'과 '결과 데이터 명세 지침' 두 건(TTAK.KO-10.1336-Part1, 2)을 각각 정보통신단체표준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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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라벨링 작업 경험 및 기술력 인정받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12월 8일 제100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크라우드웍스의 데이터 라벨링 표준 ‘태스크 설계 고려사항’과 ‘결과 데이터 명세 지침’ 두 건(TTAK.KO-10.1336-Part1, 2)을 각각 정보통신단체표준으로 채택했다. TTA는 국내 정보통신 분야 표준을 제정 및 보급하는 기관이다.
단체표준으로 채택된 ‘태스크 설계 고려사항’과 ‘결과 데이터 명세 지침’은 각각 데이터 라벨링과 태스크의 개요/대표적인 데이터 라벨링의 유형/데이터 라벨링 태스크 설계 절차 및 고려사항 그리고 결과 데이터의 개요/라벨 추출 절차의 필요 이유/표준화된 데이터 라벨링 결과 데이터 명세 도입의 필요성 등에 대해서 기술한다.
해당 표준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다수의 기관과 기업으로 이루어진 빅데이터 프로젝트그룹(PG1004)이 표준초안 검토 위원회로 참여했다.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라벨링 제정 표준에 따라 절차와 시스템을 구현하며 국내외 330곳 이상의 고객사에게 8800만개가 넘는 데이터를 제공해왔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이 여느때보다 높아지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데이터 라벨링에 대한 단체표준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필요로 했던 표준”이라며 “하나의 기준으로 자리잡은 이 표준이 기존 표준의 부재로 인한 데이터 라벨링 생태계 구성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호 (ldhd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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