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 美 대표팀 승선..2연속 올림픽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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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스노보드 최강자로 꼽히는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22·미국)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미국 국가대표로 공식 선발됐다.
클로이 김은 4년 전 평창 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클로이 김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팀 USA'를 대표할 자리를 공식적으로 확보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 팬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미국 국가대표 선발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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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스노보드 내려놨다가 대표팀 재발탁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 스노보드 최강자로 꼽히는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22·미국)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미국 국가대표로 공식 선발됐다. 평창 대회에 이어 동계 올림픽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클로이 김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평창 대회 시상식 사진과 함께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 (평창 올림픽이) 벌써 4년이 지났다니 믿을 수가 없다"고 적었다. 클로이 김은 4년 전 평창 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클로이 김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팀 USA'를 대표할 자리를 공식적으로 확보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 팬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미국 국가대표 선발 소식을 알렸다.
평창 대회 이후 클로이 김 앞에 펼쳐진 건 꽃길이 아닌 가시밭길이었다. 올림픽 후 많은 악플에 시달렸고, 2019년 발목 골절 부상까지 겹치면서 한때 스노보드를 벗기도 했다.
평범한 대학생으로 살던 김은 2년 만인 지난해 초 다시 스노보드를 신었고, 각종 대회에서 호성적을 내며 예전의 명성을 되찾았다. 그리고 마침내 국가대표 자격으로 2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게됐다.
AFP통신은 최근 김을 베이징 올림픽을 빛낼 5명 중 1명으로 선정했다. 하뉴 유즈루(일본), 미카엘라 시프린(미국), 에일린 구(중국), 숀 화이트(미국)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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