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국관광청 협회장에 김보영 이탈리아관광청 대표

임기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김보영 이탈리아관광청 소장 © News1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 관광청 대표 모임인 주한 외국관광청 협회(ANTOR. 안토르)가 지난해 말 총회를 개최해 신임 회장인 김보영 이탈리아관광청 대표를 비롯해 임원단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이다.

회장은 김보영 이탈리아 관광청 대표가 맡으며, 부회장엔 샤하루딘 야하 말레이시아관광청 지사장, 재무이사엔 조진하 호주관광청 대표, 고문엔 김미경 영국관광청 소장, 감사엔 권희정 뉴질랜드관광청 지사장, 사무국장엔 김연경 벨기에 플랜더스관광청 이사가 임명됐다.

김보영 안토르 신임 회장은 "관광청은 개별적으로는 서로 경쟁 관계에 있지만, 안토르라는 공동체 안에서는 어떤 단체보다 큰 동료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관광 시장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 앞으로 안토르 협회 회원들과 소통하며 보다 유익한 정보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국내 관광업계 및 언론인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신임 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토르는 국내에 진출한 주요 외국 관광청 대표들이 회원간의 정보 교류와 친목 그리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1992년에 발족된 비영리 기관이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