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면제 해외여행지' 북마리아나 제도, 현지 방역 안내 앱 개발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2. 1. 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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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지 중 유일하게 여행 후 귀국 시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북마리아나제도(사이판)가 보다 견고한 방역 유지를 위해 코로나19 방역 강화 플랫폼을 구축했다.

북마리아나제도와 한국은 지난해 7월 맺은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협정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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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 트래블 마리아나'..모바일·웹에서 공개 예정
세이프 트래블 마리아나 모바일 페이지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해외여행지 중 유일하게 여행 후 귀국 시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북마리아나제도(사이판)가 보다 견고한 방역 유지를 위해 코로나19 방역 강화 플랫폼을 구축했다.

북마리아나제도와 한국은 지난해 7월 맺은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협정을 유지 중이다. 지난 6개월간 한국인 약 8000명 이상이 사이판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11일 마리아나관광청은 북마리아나제도의 코로나19 태스크 포스(TF)팀이 이용자의 코로나19 밀접 접촉 가능성 및 동선 추적, 건강 상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등을 제공하는 '세이프 트래블 마리아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행객들이 이 '세이프 트래블 마리아나' 앱에서 PCR 검사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작업 중이다.

현지의 사업장 및 시설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영업장의 지정 QR코드를 생성해 비치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앱으로 해당 QR코드를 스캔해 자동으로 본인의 방문을 기록할 수 있다.

세이프 트래블 마리아나 플랫폼은 곧 모바일과 웹사이트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랄프 DLG. 토레스 북마리아나제도 주지사는 "북마리아나 제도 주민들의 안전한 사회활동을 보장하고, 더불어 북마리아나 제도를 찾은 여행자들의 안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현지 사업장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모든 시설의 지정 QR코드가 발급되고 이용자들이 이를 각 매장에서 스캔할 수 있다면, 주민과 여행자 모두에 대한 정확한 동선 추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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