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세계랭킹 24위로 도약..'새해 우승' 스미스 10위로 급등 [PGA]

백승철 기자 2022. 1. 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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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중 하나로 '세계랭킹 20위 진입 및 유지'를 밝혔던 임성재(24)가 새해 첫 대회에서 세계 톱20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임성재는 2022년 2주차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1주 전보다 두 계단 상승한 세계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왕중왕전 우승컵을 차지한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세계랭킹 21위에서 10위로 껑충 뛰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최종라운드에서 스미스와 접전을 벌인 끝에 1타 차로 준우승한 존 람(스페인)은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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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PGA 투어 최다 언더파' 신기록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해 목표 중 하나로 '세계랭킹 20위 진입 및 유지'를 밝혔던 임성재(24)가 새해 첫 대회에서 세계 톱20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임성재는 2022년 2주차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1주 전보다 두 계단 상승한 세계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24언더파 268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는 이 대회에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출전한 임성재는 지난해 공동 5위에 이어 2년 연속 톱10에 들었다. 공동 8위에 해당하는 21만7,500달러의 상금도 받았다.



54홀까지 공동 4위였던 임성재는 최종라운드에서 퍼트가 전날만큼 따라주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3, 4라운드 때 그린 적중시 퍼트는 1.43개에서 1.86개까지 치솟았다. 다만, 마지막 날 18번홀(파5)에서 어프로치 샷 실수를 저지르고도 8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안도했다.



조금씩 더 올라가서 20위 안으로 유지하고 싶어요.



왕중왕전 우승컵을 차지한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세계랭킹 21위에서 10위로 껑충 뛰었다. 생애 첫 세계 톱10 진입이다.



스미스는 나흘 동안 합계 34언더파 258타를 쳐 'PGA 투어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03년 이 대회에서 어니 엘스(남아공)가 적어낸 31언더파였다. '야생마' 같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스미스는 첫날부터 단독 선두에 나서 정상을 달렸고, PGA 투어 통산 4승 고지에 올랐다.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 우승을 차지한 캐머런 스미스와 준우승한 존 람.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공동 선두로 출발한 최종라운드에서 스미스와 접전을 벌인 끝에 1타 차로 준우승한 존 람(스페인)은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2위는 콜린 모리카와, 3위는 더스틴 존슨, 4위는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가 유지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세계 5위로 세 계단 도약했고,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세계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잰더 쇼펠레와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세계 7위와 8위로 각각 밀려났고, 이 대회에 출전권이 있었지만 참가하지 않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 9위다.



임성재와 나란히 이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27)는 세계 53위, 이경훈(31)은 세계 64위에 자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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