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대체자는 헨더슨?' 헨더슨, 랑닉에 임대 요청→토트넘 주시

정승우 2022. 1. 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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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위고 요리스(35) 골커퍼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번 골키퍼 딘 헨더슨(24)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달 딘 헨더슨 골키퍼의 임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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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위고 요리스(35) 골커퍼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번 골키퍼 딘 헨더슨(24)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달 딘 헨더슨 골키퍼의 임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해온 위고 요리스는 주장 완장을 찰 정도로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주며 토트넘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하지만 요리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그의 친정 팀 OGC 니스가 그의 복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대체자로 생각 중인 헨더슨 골키퍼는 2018-2019, 2019-2020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로의 임대 생활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증명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헨더슨을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여겨 팀으로 복귀시켰다. 2020-2021 시즌 데 헤아는 공식전 36경기, 헨더슨은 26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주전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데 헤아의 승리였다. 잠시 주춤했던 데 헤아는 다시금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맨유의 1번 골키퍼 자리를 확고히 했다. 헨더슨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 EFL 카라바오컵 1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낼 뿐, 리그 출전은 아직 없다.

이에 럭허스트 기자는 "헨더슨은 FA컵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 예상됐지만,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12월 헨더슨은 랄프 랑닉 감독을 만나 임대로 팀을 잠시 떠나는 것에 관해 이야기했지만, 랑닉은 그를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랑닉은 1군 선수단에 3명의 골키퍼를 가지고 싶어하며 4번째 골키퍼인 리 그란트는 지난 2019년 11월 이후 공식전 출전이 없다. 3번 키퍼 톰 히튼은 지난달 데뷔전을 치렀다. 헨더슨이 빌라와의 FA컵에서 결장한 것은 그의 미래와 관련돼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

럭허스트는 "맨유의 1번 골키퍼 데 헤아의 폼이 돌아왔고 이번 시즌 그는 리그 19경기에 나섰으며 5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경기도 치렀다. 현재 토트넘은 이런 헨더슨의 상황을 알고 있으며 요리스의 계약이 6월 만료됨에 따라 잠재적인 대체자로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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