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820억원 투자 유치..누적 투자금액 1천380억원

윤선훈 2022. 1. 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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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대표 이재후)가 82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신규 유치했다.

11일 회사 측에 따르면 번개장터는 지난 2020년 5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 820억원 투자 유치로 총 누적 투자 유치금이 1천380억원에 달하게 됐다.

앞서 번개장터는 지난 2020년 4월 BRV캐피탈매니지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스투엘파트너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5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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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취향 중고거래 서비스로서의 경쟁력 인정받아"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번개장터(대표 이재후)가 82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신규 유치했다.

11일 회사 측에 따르면 번개장터는 지난 2020년 5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 820억원 투자 유치로 총 누적 투자 유치금이 1천380억원에 달하게 됐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신한금융그룹을 비롯해 기존 투자자인 프랙시스캐피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이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신규투자자로는 시그나이트파트너스가 가세했다.

[사진=번개장터]

앞서 번개장터는 지난 2020년 4월 BRV캐피탈매니지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스투엘파트너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5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번개장터의 연이은 투자유치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고거래 시장에서 브랜드 중심의 취향 중고거래 서비스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번개장터는 2021년 기준 누적 가입자 수 1천700만명과 연간 거래액 1조7천억원을 달성했다. 또 쉽고 안전한 개인 간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결제·배송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지난해 12월 자체 안전결제 서비스인 '번개페이' 월간 거래액은 2020년 6월 100억원 대비 세 배 이상 성장한 330억원을 달성했으며, 업계 최초로 선보인 포장 택배 서비스는 2021년 12월 서울 전역으로 확장했다.

번개장터의 브랜드 중심 중고거래도 주목받았다. 번개장터는 스니커즈 커뮤니티 '풋셀', 중고 골프용품 플랫폼 '에스브리지', 중고 의류 셀렉트샵 '마켓인유', 착한텔레콤의 중고폰 사업부문 등에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더현대서울과 코엑스몰에 한정판 스니커즈 카테고리를 선보인 오프라인 공간 '브그즈트 랩(BGZT Lab by 번개장터)'을 시작으로 역삼 센터필드에 명품 콘셉트의 '브그즈트 컬렉션(BGZT Collection by 번개장터)'를 연이어 오픈했다. 지난해 9월에는 브랜드와 인기 카테고리 중심으로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도 했다.

번개장터는 이번 투자를 통해 패션, 디지털, 레저 등의 카테고리 내 브랜드 중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안전 결제·배송 서비스 경쟁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하며, 명품을 포함한 중고 인증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서비스 혁신을 위해 우수 인재를 영입·육성하는데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재후 번개장터 대표는 "번개장터는 브랜드 중심으로 앱을 개편하고, 번개페이, 포장택배, 오프라인 컨셉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고객들이 좋아하고 편안하게 거래할 수 있는 중고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해왔으며 그 방향성을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이번 투자 유치는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번개장터는 누구나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 하에 사용자가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고,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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