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90원대 중후반 하락..국내증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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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원 가량 내린 1197원선에 출발하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 출발했다.
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199.10원)보다 3.10원 하락한 11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이틀째 하락한 이유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도 국내증시 반등, 미 국채 10년물 금리 하락 전환 등의 여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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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외국인 순매수에 반등해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2원 가량 내린 1197원선에 출발하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 출발했다. 이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 상승 전환과 달러화 강세 배팅 심리가 한풀 꺾인 영향이다.
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199.10원)보다 3.10원 하락한 11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60원 가량 하락한 1197.50원에 출발한 뒤 하락폭을 확대해 119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는 중이다.
환율이 이틀째 하락한 이유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도 국내증시 반등, 미 국채 10년물 금리 하락 전환 등의 여파다. 10(현지시간)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3포인트 오른 95.95를 나타내며 강세를 이어갔다. 미 국채 금리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16%포인트 하락해 1.764%를 기록하며 간밤 1.8%대 급등한 뒤 다시 하락 전환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이 하루만에 순매수 전환하며 반등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800억원 순매수 하면서 지수가 0.50%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400억 달러 가량 팔았으나 개인이 380억원 가량 매수 우위에 지수도 전일 대비 0.26% 올랐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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