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90원대 중후반 하락..국내증시 반등

이윤화 2022. 1. 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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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원 가량 내린 1197원선에 출발하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 출발했다.

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199.10원)보다 3.10원 하락한 11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이틀째 하락한 이유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도 국내증시 반등, 미 국채 10년물 금리 하락 전환 등의 여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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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금리 1.7%대 중반 하락 전환
코스피 지수 외국인 순매수에 반등해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2원 가량 내린 1197원선에 출발하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 출발했다. 이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 상승 전환과 달러화 강세 배팅 심리가 한풀 꺾인 영향이다.

사진=AFP

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199.10원)보다 3.10원 하락한 11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60원 가량 하락한 1197.50원에 출발한 뒤 하락폭을 확대해 119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는 중이다.

환율이 이틀째 하락한 이유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도 국내증시 반등, 미 국채 10년물 금리 하락 전환 등의 여파다. 10(현지시간)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3포인트 오른 95.95를 나타내며 강세를 이어갔다. 미 국채 금리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16%포인트 하락해 1.764%를 기록하며 간밤 1.8%대 급등한 뒤 다시 하락 전환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이 하루만에 순매수 전환하며 반등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800억원 순매수 하면서 지수가 0.50%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400억 달러 가량 팔았으나 개인이 380억원 가량 매수 우위에 지수도 전일 대비 0.26% 올랐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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