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부친, 유서 남기고 실종..경찰 수색중

김성준 2022. 1. 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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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부친(69)이 유서를 남기고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

1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이씨의 아버지가 유서를 남기고 행방이 묘연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10분부터 이날 0시 30분까지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버지, 아내, 여동생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해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kg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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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188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45) 씨가 5일 경찰에 검거돼 6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부친(69)이 유서를 남기고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

1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이씨의 아버지가 유서를 남기고 행방이 묘연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접수해 주거지 등 주변 CCTV와 차량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10분부터 이날 0시 30분까지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버지, 아내, 여동생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해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kg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다.

이씨의 아버지는 현재까지 형사 입건 상태는 아니지만,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당해 휴대전화 추적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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