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디섐보, 손목 통증으로 소니 오픈 불참 결정

김도용 기자 2022. 1. 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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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장타를 자랑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스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부상 탓에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소니 오픈(총상금 750만달러)에 결장한다.

로이터 통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디섐보가 손목 통증 때문에 13일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소니오픈 불참을 결정했다" 보도했다.

당시 디섐보는 미국의 우승하는데 힘을 보탰다.

디섐보는 지난 2020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비롯해 PGA 통산 8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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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슨 디섐보.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압도적인 장타를 자랑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스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부상 탓에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소니 오픈(총상금 750만달러)에 결장한다.

로이터 통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디섐보가 손목 통증 때문에 13일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소니오픈 불참을 결정했다" 보도했다.

이어 "디섐보는 아시안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골프대회 출전과 관련한 기자회견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디섐보의 부상 정도와 그의 복귀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세계랭킹 8위 디섐보는 지난주 열린 '왕중왕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통해 오랜만에 정식 대회에 출전했지만 38명 중 공동 25위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디섐보는 2021-22시즌 들어 많은 대회를 소화하지 않고 있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전에 참가한 대회는 지난해 9월 라이더컵에 미국 대표로 나선 것이 유일하다. 당시 디섐보는 미국의 우승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후 디섐보는 이벤트 대회에 나섰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앙숙'인 브룩스 켑카(미국)와 자존심을 건 매치플레이에서도 4홀 차 완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도 20명 중 공동 14위에 머무는 등 부진했다.

디섐보는 지난 2020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비롯해 PGA 통산 8승을 기록했다. 또한 300야드를 훌쩍 넘기는 호쾌한 장타로 골프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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