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코리아, 안전한 맨홀뚜껑 개방 위한 '신개념 맨홀뚜껑개폐기' 출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맨홀뚜껑 개폐 전문기업 ‘㈜엠디코리아’는 신개념 맨홀뚜껑 개폐기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엠디코리아는 동시에 한국수자원공사 성과공유제에 채택되어 대중소기업협력재단으로부터 수의계약용 확인서를 취득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엠디코리아)

엠디코리아는 국내최초 맨홀뚜껑개폐기 전문기업으로, 상하수도맨홀과 전기, 통신 맨홀 등 다양한 맨홀에 적용이 가능한 맨홀뚜껑개폐기를 개발하고 있다. 해수에 쩔거나 오랜시간 방치돼 열지 못해서 맨홀뚜껑 전체를 재공사 해야 하는 경우, 맨홀뚜껑을 간단하게 개방할 수 있는 공법을 개발해 불필요한 맨홀공사 비용에 대한 원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마그네틱을 이용한 이번 맨홀뚜껑개폐기는 이미 개발 단계부터 수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 한국LPGI배관망사업단과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이용 중이며 원자력발전소와 지자체 상하수도사업소, 한국전력공사와 SK 그리고 삼성전자 등 약 200여 개 기관에서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

조흥진 엠디코리아 대표는 “최근 다양한 기관에서 현장작업자들의 안전문제가 중요시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개념 맨홀뚜껑개폐기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는 산업안전관리비용 지출항목에 대한 법이 제정됨에 따라 맨홀뚜껑개폐기도 산업안전관리비용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맨홀뚜껑개폐기의 검증 및 개발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보급확대를 위해 기존제품보다 저렴한 보급형 모델을 출시할 예정으로 더 많은 기관에서 도입해 현장 작업자의 안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엠디코리아는 맨홀뚜껑개폐기 관련 특허 최다 보유업체로 많은 시간과 테스트를 거쳐 개발하였으며, 올해부터는 접이식 맨홀개폐기와 T형손잡이 형태의 유사제품 제작 및 수입 유통에 대해서는 법으로 엄격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