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이익 개선폭 클 것"-한화투자證

김현정 2022. 1.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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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올해 이익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97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송유림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1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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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한화투자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올해 이익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97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송유림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1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대우건설의 지난해 신규 수주는 연간 목표치인 11조2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안정적인 성장이 그려진다"고 내다봤다.

대우건설이 해외 수주 부재에도 불구하고 신규 수주 목표치에 달성할 수 있었던 데는 주택을 중심으로 한 국내 수주 성과가 양호했기 때문이다.

그는 "주택 매출 성장은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실적 외에도 대규모 자체 사업 진행과 베트남, 이라크 등 주력 지역에서의 대규모 수주 추진 등도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택 분양 지연, 해외수주 공백 등 지난해 아쉬웠던 부분을 올해 대부분 만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긍정적 실적 전망에 안정감까지 실린다면 대우건설의 낮은 밸류에이션은 더욱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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