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이용자 반응 자동분석 플랫폼 개발..1시간 이내 완료

송혜리 2022. 1. 11.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가 LG유플러스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반응 자동분석 플랫폼 'A/B테스트 플랫폼'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임직원 누구나 서비스 기획 시 빅데이터 기반으로 이용자 요구를 쉽게 파악하는데 이용할 수 있는 'A/B테스트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비스·UX 기존·개선안 비교·분석 'A/B테스트' 임직원 누구나 활용하도록 자동화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LG유플러스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반응 자동분석 플랫폼 'A/B테스트 플랫폼'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A/B테스트를 진행 중인 U+tv 홈 화면을 비교해보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임직원 누구나 서비스 기획 시 빅데이터 기반으로 이용자 요구를 쉽게 파악하는데 이용할 수 있는 'A/B테스트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A/B테스트란 기존안(A)과 개선안(B)을 서비스나 UX에 반영하고, 이용자의 반응을 데이터로 수집해 어떤 버전이 더 나은지 판단하는 방법이다.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는 사람의 행동데이터를 수집해 개선안에 반영한다는 게 장점이지만, 테스트 목적에 적합한 타겟 대상을 선정하고 이들의 행동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결과를 확인하는데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했다. 또 단일 서비스에 다수의 A/B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LG유플러스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의 일환으로 A/B테스트를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A/B테스트 플랫폼'을 개발했다.

CTO 조직에서는 작년 초부터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통신업의 특성에 최적화된 A/B테스트 플랫폼을 개발했고, 지난 10월부터 U+tv, U+모바일tv, U+아이들나라 서비스 개선업무에 투입했다.

회사는 기존 A/B테스트 활용 시 타겟선정에 최대 3주가 걸렸지만, A/B테스트 플랫폼에서는 단 2분으로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대 4주가 걸렸던 결과 분석 시간도 1시간 내에 마칠 수 있어 업무효율성을 상승시켰다고 덧붙였다.

박주언 LG유플러스 CTO 홈서비스개발랩 연구위원은 "DX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A/B테스트를 활용하여 실험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일하는 문화를 정립해 나가는 게 중요한데, 이 문화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게 됐다"며 "앞으로 당사의 서비스를 고도화할 때 기능마다 A/B테스트를 수시로 진행하고,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