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 로저 드뷔가 전하는 2022년 예물 트렌드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바뀌는 트렌드의 향방. 가치가 변치 않는 예물이라도 트렌드의 바람을 피해 갈 수는 없다. 

다음 트렌드는 과연 어느 곳을 향할까. 브랜드에게 직접 들어보는 2022년 예물 트렌드 이야기. 

▶ 프레드 FRED

자유분방한 이 시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던함으로 주목받는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 컬렉션마다 일상의 스토리와 개성을 담아 특별한 의미를 찾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웨딩 라인 역시 인생의 특별한 순간들을 프레드만의 색깔로 담아냈다. 프레드의 파 아무르 컬렉션은 순수하고 우아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으로 각광받는 컬렉션이다.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뜻하는 이 컬렉션은 각자의 사랑의 징표를 한층 특별하게, 그리고 그 맹세가 영원하도록 빛나게 해준다. 

▶ 로저 드뷔 ROGER DUBUIS

대담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로저 드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남성들의 워너비 예물 브랜드로 꼽힌다.

과감한 도전을 하는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브랜드. 점점 더 하이엔드를 갈망하는 요즘 세대에게 어쩌면 가장 정점에 있는 브랜드가 아닐까. 2022년, 혹은 그 이후에도 예물로 꼭 한 번 꿈꿔보는 '드림' 워치이리라. 

▷ 2022 TREND SAY

최근 MZ세대가 명품 시계의 '큰손'으로 급부상하면서 웨딩 트렌드 또한 주얼리보다 명품 시계 쪽으로 기우는 추세입니다.

시계가 '웨딩', '약혼', '커플' 같은 단어와 함께 언급되면서 문의 또한 42%가량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이러한 현상에 큰 기여를 한 원인은 팬데믹으로 인한 스몰 웨딩의 증가나 피로연의 생략일 것이라 추측합니다.

그렇게 절감한 비용을 명품 시계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이는 동시에, 일상에서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시계 구매를 선호한다는 분석 또한 있습니다. 아직까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는 만큼, 이러한 추세는 2022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조심스레 전망합니다.

한혜리 기자기자 news@wedding21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