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와이지엔터, 블랙핑크 컴백 지연·일회성 비용에 4분기 어닝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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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음반 판매량 저조, 걸그룹 블랙핑크의 활동 재개 지연 영향으로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11일 분석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작년 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724억원으로, 영업이익 전망치를 37% 감소한 34억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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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음반 판매량 저조, 걸그룹 블랙핑크의 활동 재개 지연 영향으로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11일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4% 낮은 8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작년 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724억원으로, 영업이익 전망치를 37% 감소한 34억원으로 제시했다. 당초 영업익 컨센서스는 83억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송민호의 컴백으로 앨범 9만장이 팔린 것 외에는 가수들의 활동 재개가 없어, 분기 음반 판매량이 20만장에 불과했다”며 “드라마 ‘조선구마사’ 관련 일회성 비용 20억원도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블랙핑크의 위버스 입점 후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지만 컴백 자체가 늦어지고 있어, 올 상반기로 예상되는 컴백 후 (시너지를) 확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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