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바라만 봤던 LG 부상자들, 오지환부터 하나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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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의 가을야구를 바라만 봤던 LG 선수들이 하나 둘 돌아온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32)을 비롯해, 큰 기대를 받고 LG 유니폼을 입었던 함덕주(27), 포스트시즌 후 수술대에 오른 백승현(27)이 정상적으로 2022시즌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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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인해 더 아쉬움이 컸던 2021년이었다. 후반기 시작점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송은범을 시작으로 이상호, 함덕주, 오지환이 차례대로 이탈했다. 결국 LG는 1년 전과 마찬가지로 준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두산을 넘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부상 후유증이 마냥 길지는 않을 전망이다. 왼쪽 쇄골이 골절됐던 오지환은 부상에서 회복해 정상적으로 캠프에 돌입한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백승현과 함덕주도 시즌 첫 달부터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12월 문학 SSG전에서 상대 주자와 충돌해 갈비뼈가 골절됐던 이상호는 이미 기술 훈련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 상태다.
LG 김용일 수석 트레이닝 코치는 오지환의 컨디션을 두고 “중량운동을 빼고는 정상적인 트레이닝이 가능한 상태다. 캠프를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타격하고 공을 던지는 데 문제가 없다. 2월부터 중량운동도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되고 있다. 캠프 기간 평가전이나 시범경기도 정상적으로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코치는 백승현과 함덕주에 대해서는 “둘 다 개막전에 들어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은 90%까지는 문제없이 진행된다. 관건은 전력투구와 실전이다. 과정을 더 봐야하지만 정상적으로 시즌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셋 다 핵심자원이다. 특히 오지환은 대체불가 유격수다. 오지환 유무에 따라 LG 수비가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함덕주는 통산 31승 55세이브 33홀드의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선발과 중간에서 두루 활약했던 함덕주는 2022시즌 필승조에 배치될 수 있다. LG 입장에서는 함덕주가 트레이드 이적 직후 모습을 재현하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다. 지난해 3월 29일 함덕주는 SSG와 시범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하지만 정작 시즌에 돌입한 후에는 팔꿈치 통증과 함께 고전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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