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도 OTT로? 애플TV 스트리밍 중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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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이젠 TV 프로그램이 아닌 OTT(오버더톱, Over The Top) 서비스를 활용한 스포츠 중계가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도 OTT 스포츠 중계를 추진한다.
이젠 OTT를 활용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스포츠 중계까지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애플TV는 MLB 외에도 NFL에 대한 스트리밍 서비스도 계획 중이어서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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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근 미국내에서 OTT 활용한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급증
NFL, 아마존에 독점권 부여…우리나라도 쿠팡 플레이 서비스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이젠 TV 프로그램이 아닌 OTT(오버더톱, Over The Top) 서비스를 활용한 스포츠 중계가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도 OTT 스포츠 중계를 추진한다.
뉴욕 포스트는 11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애플TV와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거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MLB가 페이스북과 단기 계약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한 적이 있지만 정규 OTT 서비스를 통한 장기 계약으로는 처음이다.
MLB는 최근 ESPN과 2028년까지 40억 달러 규모의 7년 계약을 맺으며 오랜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하지만 ESPN은 월요일과 수요일에 열리는 경기 중계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MLB로서는 나머지 경기를 중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고 결국 애플TV가 눈에 들어왔다. MLB는 ESPN이 중계하지 않는 일부 주중 경기를 애플TV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미 MLB는 지난 2016년 덕아웃에서 코칭스태프들이 애플의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는 다년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애플 측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미디어 환경의 급변으로 이제는 TV를 켜지 않고 컴퓨터 또는 스마트TV를 통해 보는 OTT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OTT 서비스가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을 일부 대체한 것도 꽤 오래된 일이다. 이젠 OTT를 활용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스포츠 중계까지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로 미국프로미식축구(NFL)는 아마존과 협력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목요일 경기에 대한 독점권이 아마존에 넘어간다.
애플TV는 MLB 외에도 NFL에 대한 스트리밍 서비스도 계획 중이어서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NFL과 AT&T의 다이렉TV(DirecTV)의 계약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는 가운데 애플TV는 일요일 패키지와 관련해 NFL과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OTT 서비스가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는 것은 비단 미국의 일만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쿠팡 플레이가 한국축구대표팀의 경기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을 중계하고 있다.
물론 이들 경기는 tvN이나 스포TV(SPOTV)와 공동으로 하는 것이긴 하지만 OTT를 통해서도 스포츠 중계를 볼 수 있는 것은 분명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느끼게 한다. 쿠팡 플레이는 비록 무산되긴 했지만 도쿄 올림픽 독점 중계를 추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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