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1 '특송',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누르고 예매율 1위 [Nbox]

정유진 기자 2022. 1. 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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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누르고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송'은 이날 오전 8시23분 기준 18.2%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오는 12일에는 '특송' 말고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리들리 스콧 감독의 '하우스 오브 구찌'가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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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봉 '특송'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하우스 오브 구찌'
영화 특송 메인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누르고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송'은 이날 오전 8시23분 기준 18.2%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예매관객수는 2만 9432명.

'특송'은 예상치 못한 배송사고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경찰과 국정원의 타깃이 돼 도심 한복판 모든 것을 건 추격전을 벌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박소담이 여성 원톱 액션 및 카체이싱 액션을 선보이는 색다른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하우스 오브 구찌' 포스터 © 뉴스1

오는 12일에는 '특송' 말고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리들리 스콧 감독의 '하우스 오브 구찌'가 개봉한다. 두 영화는 각각 17.8%, 12.3%의 실시간 예매율로 전체 예매율 2,3위를 기록 중이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뉴욕 웨스트 사이드의 슬럼 지역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인종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첫 뮤지컬 영화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명품 브랜드 창업자 집안인 구찌 가문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이다. 레이디 가가와 아담 드라이버, 자레드 레토, 제레미 아이언스, 알 파치노, 셀마 헤이엑 등 유명 배우들의 열연이 예고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쟁쟁한 경쟁작들과 나란히 개봉하는 우리나라 영화 '특송'이 예매율 경쟁에 이어 박스오피스 경쟁에서도 승기를 잡게 될지 개봉 이후의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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