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올해 '월간십일절' 행사 키워드 '셀프 힐링'..매달 할인 행사

지난해 여행·공연 카테고리 거래액↑

월간십일절(11번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11번가는 올해 '월간십일절' 쇼핑 키워드로 '셀프 힐링'을 선정하고 매달 콘셉트에 맞는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셀프 힐링은 스스로 회복한다는 뜻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 머무르지 않고 자기만족과 행복을 찾는 고객의 소비 형태를 반영해 올해 쇼핑 키워드로 선정했다.

이번 키워드는 지난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선정했다. 지난해 월간십일절 행사를 통해 판매한 항공권·국내 숙박상품·레저입장권 등 거래액은 2020년 대비 45% 가량 늘었다. 특히 뮤지컬과 전시회 입장권 거래액은 2배(113%) 이상 증가했다. 건강측정용품 카테고리 역시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십일절(11번가 제공)© 뉴스1

11번가는 이달 월간십일절(1월11일) 행사를 맞아 '행운의 편지'를 주제로 호텔 숙박권·전시회 입장권·건강용품을 판매한다.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타임딜에선 파라다이스시티호텔·제주신화월드를 포함한 국내 호텔 숙박권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비타민계의 명품으로 불리는 '오쏘몰 이뮨 드링크'와 '아이닉 에어프라이어'까지 시간대별로 총 91가지 상품을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도 오는 17일까지 '아마존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선 주름 개선 크림·라텍스 베개를 포함해 총 35가지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고 행사 카드 결제 시 1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김태욱 11번가 마케팅기획담당은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에도 행복과 활력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를 위한 소비에 집중하는 고객이 올해도 많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쇼핑을 즐겁게 해줄 월간십일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