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인 플럿코, 풍부한 우승 경험 바탕 트윈스 'V3' 힘 보탠다 [MK人]

김지수 2022. 1. 11. 0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애덤 플럿코(31)가 KBO리그 데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팀의 우승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플럿코는 "한국행을 원했던 이유는 나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명문 구단 LG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나의 모든 힘을 보태고 싶다"며 "내 장점은 위기 대처 능력이다. 위기 때 강한 공을 던져 삼진을 잡는 것보다 상황에 맞는 투구로 로케이션에 더욱 집중한다. KBO리그에서 내 장점이 잘 발휘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애덤 플럿코(31)가 KBO리그 데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팀의 우승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플럿코는 10일 구단을 통해 “명문 구단 LG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LG는 훌륭한 역사를 자랑하는 팀이고 우승할 저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팬들을 위해 우승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내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플럿코는 신장 190cm, 체중 97kg의 체격 조건을 지닌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1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11라운드 전체 321번으로 클리블랜드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애덤 플럿코(왼쪽)가 가족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사진=LG 트윈스 구단 제공
2016년 클리블랜드에서 꿈에 그리던 빅리그 마운드를 처음 밟았고 지난해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고 38경기 1승 2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6.71의 성적을 기록했다. 빅리그 통산 88경기 14승 14패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39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LG는 지난해 리그 최정상급 선발투수로 활약했던 앤드류 수아레즈(30)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플럿코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풍부한 선발투수 경험과 안정적인 제구력,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 등을 바탕으로 케이시 켈리(33)와 함께 원투펀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럿코는 “한국행을 원했던 이유는 나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명문 구단 LG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나의 모든 힘을 보태고 싶다”며 “내 장점은 위기 대처 능력이다. 위기 때 강한 공을 던져 삼진을 잡는 것보다 상황에 맞는 투구로 로케이션에 더욱 집중한다. KBO리그에서 내 장점이 잘 발휘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준과 경쟁력이 높은 KBO리그에 합류한 건 나에게 큰 도전이다.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경험해 보지 못했던 한국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다”라며 “잠실야구장의 관중석은 세계 최고의 응원을 보여준다고 들었다”고 한국 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플럿코는 이와 함께 LG의 우승 청부사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커리어 내내 많은 우승을 경험한 가운데 LG에서도 정상에 서고 깊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플럿코는 “올 시즌 목표는 LG의 우승이다. 항상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고등학교, 대학교, 마이너리그는 물론 2016 시즌에는 클리블랜드에서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팀의 우승은 항상 나의 첫 번째 목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나와 내 가족들 모두 하루빨리 잠실야구장을 가득 매운 팬 여러분의 열정과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며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LG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