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상장 후 시총 100조원 가능..LG화학은 목표가↓-현대차

강민수 기자 2022. 1. 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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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1일 상장을 앞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시가총액 100조원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후 시가총액 100조원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향후 CATL과 멀티플 격차 줄여나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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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1일 상장을 앞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시가총액 100조원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LG화학의 목표주가는 110만원에서 9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71만원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후 시가총액 100조원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향후 CATL과 멀티플 격차 줄여나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 제외 기존사업 가치만 30조원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 98조원 기준 LG화학 보통주의 목표가는 9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 변동 및 향후 2차전지 소재 사업 성과 구체화 시 상향 여지는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내년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3조6000억원으로 전망된다. 강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제외 영업이익은 3조6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구주매출로 현금 유입 2조5000억원을 감안하면 활용 가능한 자원은 5조원 이상이며 이를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2차전지 소재 등 고성장 사업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EV(전기차)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성장세도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소재 수요 역시 이를 반영할 것"이라며 "LG전자 분리막 코팅사업 인수 이후 도레이와 JV(조인트벤처)를 통해 유럽공장 건설 및 원단 내재화해 향후 양극재뿐만 아니라 분리막까지 고성장 전망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양극재, 분리막, CNT도전재, 바인더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해 적극적인 투자 가능하다"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역시 시장 성장 및 시장 지배력 높은 계열사와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가는 CATL 대비 할인돼 있지만, 향후 CATL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에 수렴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CATL은 하이니켈 삼원계 배터리 양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노스볼트 역시 안정적인 양산에 시간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부터 LFP(리튬인화철) 배터리 ESS에 적용하는 등 기존 중국업체들이 강점이 있었던 영역까지 진출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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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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