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야산 큰 불, 밤새 1.5ha 태워..날 밝아 헬기 6대 투입

김준호 기자 2022. 1. 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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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10시 26분쯤 경남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밤새 진화작업에도 꺼지지 않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경남 창녕군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진화 작업에도 꺼지지 않고 있다.

11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6분쯤 경남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을 비롯해 산림청, 창녕군 공무원 등 390여명이 투입돼 밤새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초속 1~2m가 넘는 바람에 급경사, 야간 작업의 어려움 등으로 불길은 오전 8시 현재까지 잡지 못한 상태다.

지난 10일 오후 10시 26분쯤 경남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밤새 진화작업에도 꺼지지 않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현재까지 소방 추산 임야 1.5ha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발화 지점이 민가와 떨어져 있어 민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산불 현장과 가까운 곳에 있는 암자 관계자를 피신시킨 상태다. 또 불씨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하고

날이 밝으면서 헬기 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10시 26분쯤 경남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밤새 진화작업에도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날이 밝자 헬기가 투입돼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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