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 주거안정 주력..인터레스트 사업 추진

기사내용 요약
최대 2억 원 대출 추천과 연 2% 이자 지원
12~18일까지 희망자 신청 접수

안양시청 전경.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 안정에 주력한다. 안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 세대주에게 전·월세 보증금 대출 추천과 대출에 따른 이자를 지원하는 인터레스트(人·터·Rest)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터레스트는 청년들에게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interest)를 지원해 사람(人) 중심 삶의 터전(터)과 주거 안정의 편안함(Rest)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최대 2억 원의 대출을 추천한다. 또 대출에 따른 연 2%의 이자를 무상 지원한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오는 12~18일까지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관내 거주 또는 전입 예정인 만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서 본인의 연 소득이 4500만 원 이하이거나 부부합산 연 소득이 7000만 원에 못 미치는 청년층이다.

단 거주하는 주택이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로, 전·월세 전환율 5.9% 이하인 관내 소재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어야 한다. 선정된 세대주는 NH농협 안양시지부에서 대출금 등을 신청하면 된다.

인터레스트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대출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이 가능하다. 대출 가능 여부 및 가능액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어 사전에 NH농협 안양시지부(031-380-0863)를 방문해 대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안양시는 설명했다.

지원 자격 및 구비서류와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와 청년정책관실(031-8045-5787)에서 안내한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 세대주들이 집 걱정을 덜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많은 신청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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