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LG에너지솔루션, 목표 시총 98조"

노자운 기자 2022. 1. 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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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중국 CATL과 비교해 저평가 받을 이유가 점차 사라질 것이라며, 11일 목표 시가총액을 98조원으로 잡았다.

강동진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소재 업체 중 일부는 이미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이 중국 업체들보다 더 높거나 유사한 수준까지 오른 상태며, CATL의 3원계 배터리 개발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개발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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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중국 CATL과 비교해 저평가 받을 이유가 점차 사라질 것이라며, 11일 목표 시가총액을 98조원으로 잡았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오창 배터리 공장 전경./LG에너지솔루션 제공

강동진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소재 업체 중 일부는 이미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이 중국 업체들보다 더 높거나 유사한 수준까지 오른 상태며, CATL의 3원계 배터리 개발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개발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그 외에도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만약 회사가 상장 후 CATL의 밸류에이션에 근접한다면 시총은 1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모회사 LG화학(051910)의 경우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고 창출할 수 있는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5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 연구원은 전망했다. LG화학은 그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 구주매출을 통해 2조5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강 연구원은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가치에 50% 할인율을 적용해 LG화학 목표주가를 9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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