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전방위적 글로벌 OTT 수혜 기대 -키움

김소연 2022. 1. 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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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1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수혜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어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 글로벌 OTT의 국내 진출 시 가장 빠른 작품 런칭 능력, 신작과 구작의 동시 보유 역량을 감안할 때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글로벌 OTT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여기에 추가적인 플랫폼의 국내 진출도 예상해 글로벌 OTT로 인한 전방위적인 수혜를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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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수혜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작품 증가에 따라 마진율 개선이 발생할 것으로, 영업이익률 증가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0일 기준 8만8000원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2년에는 대작 드라마 회복, 글로벌 OTT향 추가 런칭, 인터내셔널 드라마 제작 등에 따른 강도 높은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넷플릭스 오리지널 및 동시방영 드라마 감소에 따라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115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편성매출 386억원, 판매매출 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을 비롯한 동시 방영 드라마 감소에 따라 매출감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추가적인 포스트 프로덕션이 발생하지 않고 효율적 판관비 집행에 따라 비용 인상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개선된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OTT수혜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2021년에는 넷플릭스향 빈센조, 마인, 갯마을 차차차 등 동시방영 컨텐츠 7개와 좋아하면 울리는 2, 킹덤 아신전 등 오리지널 컨텐츠 2개가 진행됐다. 아이치이 플랫폼으로 간 떨어지는 동거, 지리산 등 4개 콘텐츠가 서비스되며 스튜디오드래곤의 글로벌 확장은 지속되고 있다”며 “제작 실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디즈니플러스, 애플TV 플러스와 작품 공개는 시작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 글로벌 OTT의 국내 진출 시 가장 빠른 작품 런칭 능력, 신작과 구작의 동시 보유 역량을 감안할 때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글로벌 OTT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여기에 추가적인 플랫폼의 국내 진출도 예상해 글로벌 OTT로 인한 전방위적인 수혜를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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