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한 팀에서?' 후안 소토 동생 엘리언, 워싱턴행 유력

이사부 2022. 1. 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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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츠가 아니라 워싱턴 내셔널스다.

'천재 타자' 후안 소토(23·워싱턴 내셔널스)의 친동생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앞서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는 엘리언 소토의 행선지가 메츠가 워싱턴인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을 주로 취재하는 방송인이자 기자인 바이런 커는 11일 워싱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엘리언 소토가 메츠가 아닌 워싱턴과 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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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엘리언 소토. <엘리언 소토 인스타그램 캡처>

[OSEN=LA, 이사부 통신원] 뉴욕 메츠가 아니라 워싱턴 내셔널스다. '천재 타자' 후안 소토(23·워싱턴 내셔널스)의 친동생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앞서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는 엘리언 소토의 행선지가 메츠가 워싱턴인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을 주로 취재하는 방송인이자 기자인 바이런 커는 11일 워싱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엘리언 소토가 메츠가 아닌 워싱턴과 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워싱턴이 엘리언과 계약을 맺게 될 경우, 몇 년이 필요하긴 하지만, 엄청난 파워를 자랑하는 두 형제가 한 팀에서 뛰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현지 시각으로 10일 엘리언은 만 16세가 됐다. 그러나 메츠든 워싱턴이든 공식적인 계약은 내년 이맘때나 되야 할 수 있다. 국제 프리 에이전트(International free agents)는 오는 16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 계속되지만, 메이저리그의 최소 연령이 만 17세이기 때문이다. 형인 후안은 만 19세 때 워싱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외야와 3루를 맡는 엘리언은 형처럼 좌타자다. 그의 타격을 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5세 때의 후안보다 훨씬 강하게 친다고 칭찬한 바 있다.

뉴욕 포스트는 최근 엘리언이 자신의 SNS에 올린 메츠 모자와 셔츠를 착용하고 훈련하는 사진을 소개하면서 그가 메츠와 계약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최근 엘리언은 메츠가 아닌 워싱턴과의 계약에 동의하기로 마음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엘리언의 에이전트는 형과 같은 스캇 보라스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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