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대체자 필요한 토트넘, 아약스의 베르바인 임대 제안 거부

2022. 1. 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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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점쳐졌던 베르바인이 임대 제안을 받았지만 토트넘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타임즈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아약스의 베르바인 임대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베르바인은 올 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임대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이에 앞서 네덜란드 매체 부에트발프리미어 등은 10일 '토트넘이 베르바인을 내보내고 싶어한다. 아약스에게는 중요한 소식'이라며 '베르바인이 PSV에서 활약할 때부터 아약스는 관심을 보였다. 아약스 공격수 네레스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고 베르바인이 대체자로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약스 유스 출신인 베르바인은 지난 2014-15시즌 PSV에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데뷔전을 치렀다. 베르바인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A매치 16경기를 치르는 등 활약했지만 지난 2019-20시즌 토트넘 이적 후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베르바인은 토트넘에서 3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 5어시스트에 그쳤다.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이 근육 부상으로 인해 팀 전력에서 제외된 가운데 대체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지난 7일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최근 재활 중인 베르바인에 대해 "베르바인과 대화를 나눴고 느낌이 좋다고 했다. 빠른 시간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첼시전에서 손흥민은 문제가 있었다. 베르바인의 회복이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열린 첼시전 이후 근육 부상을 당한 가운데 최소 2주 이상의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베르바인을 붙잡은 것으로 전해진 토트넘은 최근 트라오레 영입설로도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의 베르바인.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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