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코치 빼가기' 또 제동..SD 이어 SF도 면접허가 요청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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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의 '코치 빼가기'에 또 제동이 걸렸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뉴욕 메츠의 코치 면접 허가 요청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로젠탈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앤드류 베일리 투수 코치와 벤치 코치 면접을 보게 해달라는 메츠의 요정을 거절했다.
샌디에이고는 라이언 플래허티 퀄리티 컨트롤 코치에 대한 메츠의 면접 허가 요청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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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메츠의 '코치 빼가기'에 또 제동이 걸렸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뉴욕 메츠의 코치 면접 허가 요청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로젠탈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앤드류 베일리 투수 코치와 벤치 코치 면접을 보게 해달라는 메츠의 요정을 거절했다. 메츠는 벌써 두 번째 거절을 당했다.
하루 전인 10일에도 로젠탈은 메츠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구단으로부터 거절을 당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라이언 플래허티 퀄리티 컨트롤 코치에 대한 메츠의 면접 허가 요청을 거절했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거절 사유는 비슷하다. 스프링캠프 소집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메이저리그 일정도 직장폐쇄로 완전히 멈춘 만큼 현 시점에서 코치 누수가 있을 경우 새 인물을 충원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메츠는 최근 '코치 빼가기'에 성공했다. 지난 12월 뉴욕 양키스가 보조 타격 코치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한 에릭 차베즈를 최근 타격 코치로 선임했다. 양키스 입장에서는 새로 영입한 코치를 선수들과 대면시키기도 전에 뺏긴 셈이다.
면접 진행이 곧 고용인 것은 아니지만 양키스의 사례가 있는 만큼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 구단도 소속 코치의 메츠 면접을 허가할 경우 이들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크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빅리그 구단들은 소속 코치들이 다른 구단과 면접을 진행하는 것을 보통은 막지 않지만 최근에는 시기의 문제로 거절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12월 벅 쇼월터 감독을 선임한 메츠는 아직 코칭스태프 인선을 완료하지 못했다. 투수 코치, 타격 코치, 1루와 3루 코치 등을 선임했지만 아직 벤치 코치, 보조 타격 코치, 불펜 코치 등은 공석이다.(자료사진=시티필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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