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확진자 6일 연속 50만명 증가, 입원자수도 사상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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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6일 연속 일평균 5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것인데 이에 따라 입원자수도 1년 만에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 감염 입원자수는 13만2646명으로 지난해 1월의 13만2051명을 갈아치웠다.
지난 7일 평균 미국의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70만4000명을 기록했으며 6일 연속 일평균 5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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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수 70만4000명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6일 연속 일평균 5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것인데 이에 따라 입원자수도 1년 만에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 감염 입원자수는 13만2646명으로 지난해 1월의 13만2051명을 갈아치웠다. 미국에서 오미크론이 델타를 제치고 우세종이 된지 3주 만에 병원 입원율이 2배가량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델라웨어주를 비롯해 일리노이·메인·메릴랜드·미주리·오하이오·펜실베이니아·푸에르토리코·버몬트·버지니아·위스콘신·워싱턴D.C 등에서 최근 입원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미국 보건 당국은 오미크론 감염에 따른 입원자수 급증은 병원 시스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병원들은 감염 환자 급증에 따른 의료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평균 미국의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70만4000명을 기록했으며 6일 연속 일평균 50만명을 넘어섰다.
애리조나주를 비롯해 아이다·메인·몬태나·노스다코타·오하이오·와이오밍 등 7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우고 있는데 특히 지난주 위싱턴D.C는 인구 10만명당 가장 많은 확진자수 7128명을 기록했다. 이어 로드아일랜드(3301명)·뉴욕(2668명)·뉴저지(2483명)·매사추세츠(2021명)·버몬트(1959명)의 순이었다.
한편, 미국은 캐나다에 대한 여행경보를 4단계 '여행 금지'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미국이 캐나다·멕시코 백신 완전 접종자에 한해 관광 등 비필수 목적 입국을 전면 허용한 지 2개월만이다.
#미국 #미국코로나 #오미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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