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과 맨시티의 홀란드 싸움에 아스널 등 터진다?

허윤수 기자 2022. 1. 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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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홀란드의 레알 마드리드 선택은 아스널에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최근 독일 매체 '빌트'는 "홀란드가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레알에서 전성기를 펼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홀란드가 레알을 택할 경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른 공격수를 찾을 것이다. 아스널은 블라호비치나 이삭을 두고 맨시티와 경쟁을 펼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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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아스널이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영입하기 위해서가 아닌 향후 이적시장 계획 때문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홀란드의 레알 마드리드 선택은 아스널에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차세대 축구계를 이끌 선두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4cm의 큰 키에도 엄청난 속력을 갖췄고 결정력도 뛰어나다.

여기에 2000년생으로 겨우 21세에 불과하다. 이번 시즌에도 17경기에 나서 19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자연스레 많은 빅클럽이 줄을 섰다. 오는 여름 6,800만 파운드(약 1,107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까지 발동되기에 그를 영입할 적기라고 판단했다.

선두 주자는 레알과 맨체스터 시티. 레알은 30대 중반이 된 주포 카림 벤제마의 대체 자원을 맨시티는 최근 몇 년간 문제점으로 지적된 최전방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현재까지 분위기는 레알로 기우는 모양새다. 최근 독일 매체 ‘빌트’는 “홀란드가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레알에서 전성기를 펼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를 아는지 맨시티 역시 플랜B를 마련해뒀다. 차순위로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와 알렉산더 이삭(레알 소시에다드)을 점찍었다.

이런 상황이 난감한 건 아스널이다. 매체는 “홀란드가 레알을 택할 경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른 공격수를 찾을 것이다. 아스널은 블라호비치나 이삭을 두고 맨시티와 경쟁을 펼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아스널의 행보와 자금력을 고려할 때 맨시티와의 경쟁은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홀란드의 차기 행선지에 귀 기울이는 이유다.

‘익스프레스’는 “많은 팀이 블라호비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가 타 팀으로 갈 경우 아스널은 이삭만을 남겨둔 맨시티와 영입전을 벌여야 한다”라며 더 나쁜 시나리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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