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오미크론·지정학적 리스크에 하락.. WTI, 0.85%↓

조승예 기자 2022. 1. 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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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 속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지면서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카자흐스탄 사태가 장기화되고 리비아 정전으로 산유량이 지난해 최고치였던 하루 130만배럴에서 73만배럴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면서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나타난 달러 강세가 하락 요인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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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했다. /사진=로이터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 속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지면서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67달러(0.85%) 하락한 배럴당 78.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리비아의 최대 유전은 생산을 재개했고 카자흐스탄의 시위 사태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주요 산유국인 카자흐스탄과 나이지리아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전세계 석유공급은 1%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상승세에 따른 부담감도 하락을 부추겼다. 유가는 새해 첫 주인 지난주 동안 4.91% 급등했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미국 신규 확진자수 급증으로 병원 병상 부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CNN 방송은 미 보건복지부(HHS) 자료를 인용해 지난 9일 기준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3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팬데믹(세계적 전염병 대유행)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1월(약 14만22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병원의 24%는 인력 부족이 위태로운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카자흐스탄 사태가 장기화되고 리비아 정전으로 산유량이 지난해 최고치였던 하루 130만배럴에서 73만배럴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면서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나타난 달러 강세가 하락 요인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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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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