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0.9%↓..리비아, 카자흐스탄 생산 회복세

신기림 기자 2022. 1. 1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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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내렸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67센트(0.85%) 하락해 배럴당 78.2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오미크론 변이 우려에 따른 증시가 내리면서 유가도 동반 하락했다.

미 국채 기준인 10년 만기의 수익률(금리)이 2년 만에 최고로 오르며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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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공항에 러시아 평화유지군의 차량들이 도착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내렸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67센트(0.85%) 하락해 배럴당 78.23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3월물은 88센트(1.08%) 내려 배럴당 80.87달러로 체결됐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오미크론 변이 우려에 따른 증시가 내리면서 유가도 동반 하락했다.

미 국채 기준인 10년 만기의 수익률(금리)이 2년 만에 최고로 오르며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이르면 3월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오미크론 변이확산에 대한 우려도 여전했고 리비아에서는 생산이 다시 늘면서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산유국 카자흐스탄의 최대 유전지역인 텡지즈에서 생산이 정상수준으로 서서히 회복중이라고 셰브런이 밝힌 점도 유가를 다소 끌어 내렸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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