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박터지는 韓영화"..'경관의 피'로 포문 연 새해 '특송'→'해적2' 개봉 러시

조지영 2022. 1. 1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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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새해 극장가가 굵직한 한국 영화 개봉 러시로 쾌조의 출발을 예고했다.

지난 5일 올해 첫 번째 한국 영화 개봉작으로 테이프를 끊은 범죄 영화 '경관의 피'는 개봉 첫날 6만4026명을 동원, 무려 21일간 흥행 정상을 차지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하 노 웨이 홈)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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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새해 극장가가 굵직한 한국 영화 개봉 러시로 쾌조의 출발을 예고했다.

지난 5일 올해 첫 번째 한국 영화 개봉작으로 테이프를 끊은 범죄 영화 '경관의 피'는 개봉 첫날 6만4026명을 동원, 무려 21일간 흥행 정상을 차지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하 노 웨이 홈)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높은 상승세와 함께 정부의 상영 제한 시간이 완화되면서 제대로 탄력을 받은 '경관의 피'는 '노 웨이 홈'의 추월로 2위를 지키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경관의 피'에 이어 1월 2주 차 극장은 배우 박소담의 첫 원톱 주연작인 범죄 액션 영화 '특송'이 관객을 만날 채비에 나섰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염혜란, 한현민 등이 출연했고 오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식지 않은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는 '노 웨이 홈'은 물론 같은 날 개봉하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올해 첫 스릴러 블록버스터 '하우스 오브 구찌'(리들리 스콧 감독)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 경합을 예고한 '특송'은 여성 액션 카체이싱을 전면에 내세우며 충무로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이달 31일부터 시작되는 설날 연휴를 겨냥해 오는 26일 개봉을 확정한 올해 첫 번째 한국 블록버스터 정치 영화 '킹메이커'와 어드벤처 액션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하 해적2) 또한 출격을 예고했다.

'킹메이커'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의 선거 참모였던 엄창록, 그리고 1960~70년대 드라마틱한 선거 과정을 모티브로 영화적 재미와 상상력에 기초해서 창작된 픽션 영화다. 오는 3월 열리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개봉하는 정치 영화로 많은 기대를 모은 '킹메이커'는 앞서 지난해 12월 연말 시즌에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과 강화된 방역으로 개봉일을 새해로 미루게 된 작품이다.

오랜 기다림 속 마침내 설날 개봉을 선언한 '킹메이커'는 묵직한 메시지와 완벽한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미쟝센으로 호평을 얻으며 설날 흥행작으로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은 상태다.

'한국판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떠오른 '해적2'도 설날 기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해적2'는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세훈, 김성오, 박지환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위용을 과시했다.

2014년 8월 개봉해 866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전작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세계관을 이어가되 색다른 캐스팅과 더욱 진화된 스토리로 돌아온 '해적2'는 '명절은 코미디'라는 영화계 흥행 불문율의 힘까지 얻어 설날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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