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AA "北, 새해에도 미군 유해 관련 협력 거부..美, 언제든 협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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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은 한국전쟁 미군 유해 협력과 관련해 북한이 새해에도 교류에 응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션 에버렛 DPAA 대변인은 "지난 몇 년 동안 미군 유해 발굴과 송환이라는 미 국방부의 임무와 관련해 북한과 논의하려는 미국 정부의 어떤 시도에도 북한 당국은 침묵을 지켜왔으며, 이런 상황은 전혀 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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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은 한국전쟁 미군 유해 협력과 관련해 북한이 새해에도 교류에 응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DPAA는 언제든 북한과 협력을 재개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션 에버렛 DPAA 대변인은 "지난 몇 년 동안 미군 유해 발굴과 송환이라는 미 국방부의 임무와 관련해 북한과 논의하려는 미국 정부의 어떤 시도에도 북한 당국은 침묵을 지켜왔으며, 이런 상황은 전혀 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렛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한국전쟁에서 실종된 미군 참전 용사를 되찾는 데 전념하고 있지만, 이런 노력은 북한의 협조 없이는 진전을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미군 유해 송환은 지난 2018년 6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 사항 중 하나다.
북한은 2018년 8월 한국전쟁 참전 미군 유해가 담긴 상자 55개를 미국에 전달했다. 하지만 2019년 2월 하노이 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미군 유해 송환은 중단된 상태다.
DPAA는 현재 북한의 거부로 유해 송환 관련 교류 협력이 중단됐지만 언제든 협력을 재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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