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전북이 다시 뛴다! 10번째 별 꿈꾸는 '녹색군단' [현장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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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이 다시 뛴다.
K리그1(1부) 전북 현대가 통산 10번째 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북은 박지성 어드바이저의 조언과 미래지향적인 팀 비전에 따라 올해부터 2군 개념의 B팀을 구성해 K4리그에 참여할 계획인데, 신인 자원 12명을 보강했다.
"전북의 향후 5년, 10년을 이끌어나갈 선수들을 육성하겠다"는 각오를 전한 박진섭 전 FC서울 감독에게 B팀 지휘봉과 1군 전술코치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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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전북 선수단은 8일부터 완주군 클럽하우스에서 2022시즌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 빠른 출발은 아니다. 지난 시즌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펼친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해 다른 팀들에 비해 다소 늦게 훈련에 돌입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진지했다. “우승은 어제 내린 눈에 불과하다. 이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하자”는 김 감독의 메시지에 선수들은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김 감독은 “좀더 화끈하고 공격적인 축구를 해야 한다.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는 경기를 최대한 늘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직 100% 전력은 아니다. 베테랑 좌우 풀백 김진수(30)-이용(36), 중앙 미드필더 백승호(25), 다용도 공격수 송민규(23), 골키퍼 송범근(25)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2주간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국가대표팀에 차출됐고, 외인 공격 콤비 일류첸코(32·러시아)와 구스타보(28·브라질), ‘중원 특급’ 쿠니모토(25·일본)는 아직 합류하지 않은 상태다. 측면 날개 모 바로우(30·감비아)도 자국 대표팀에 합류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 중이다.
여기에 젊은 피들도 대거 수혈했다. 전북은 박지성 어드바이저의 조언과 미래지향적인 팀 비전에 따라 올해부터 2군 개념의 B팀을 구성해 K4리그에 참여할 계획인데, 신인 자원 12명을 보강했다. 전북의 내일을 책임질 이들 역시 쟁쟁한 선배들의 ‘우승 DNA’를 흡수하기 위해 클럽하우스에 모였다.
아직 훈련강도는 세지 않다. 그러나 10일부터 오후 훈련을 추가하며 서서히 강도를 높이고 있다. 주장 홍정호는 “다른 팀들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 우리 또한 더 매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고, ‘원 클럽 맨’으로 전북의 모든 우승을 함께 한 최철순은 “더 많이 욕심을 내야 한다. 항상 배가 고프다”며 어제의 영광에 취해있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전했다.
완주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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