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시즌 4호골' 정우영, 분데스리가 18R 'BEST XI' 선정

하근수 기자 2022. 1. 1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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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펠트전에서 시즌 4호골을 터뜨린 정우영이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당당히 포함됐다.

프라이부르크는 8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2-2로 비겼다.

프라이부르크가 1점 차로 앞서고 있던 후반 2분 크리스티안 귄터의 컷백을 페널티박스에 위치했던 정우영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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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빌레펠트전에서 시즌 4호골을 터뜨린 정우영이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당당히 포함됐다.

프라이부르크는 8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0점(8승 6무 4패)으로 4위에 위치했다.

2선 중앙에 투입된 정우영은 그라운드 넓은 지역을 커버하면서 프라이부르크 공격을 이끌었다. 이른 시간부터 그의 발끝은 날카로웠다. 전반 14분 우측면을 파고든 정우영이 패스를 이어받았다. 이후 왼쪽 상단을 노린 슈팅을 과감하게 시도해 봤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던 정우영이 결실을 맺었다. 프라이부르크가 1점 차로 앞서고 있던 후반 2분 크리스티안 귄터의 컷백을 페널티박스에 위치했던 정우영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기록했던 쐐기골인 만큼 매우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5분 오쿠가와 마사야에게 추격골을 허용한 뒤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까지 내주면서 끝내 무승부에 그쳤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정우영에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주요 수치만 보더라도 유효 슈팅(3회), 키패스(2회), 드리블(3회), 골대 강타(1회) 등으로 매우 뛰어나다. 

호평이 쏟아졌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정우영에게 프라이부르크와 빌레펠트 모두 합쳐 가장 높은 평점인 8.5점을 부여하며 이날 경기 MVP로 선정했다. '소파스코어' 또한 7.5점으로 최고점을 매겼다. 

대한민국 유망주의 맹활약에 독일 무대가 들썩였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8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정우영을 포함했다. 정우영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크리스토퍼 은쿤쿠(이상 라이프치히), 마흐무드 다후드(도르트문트), 그리샤 프뢰멜(우니온 베를린)와 함께 3-5-2 포메이션에 우측 윙어에 포진하며 함께 자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오는 15일 새벽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을 벌인다.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정우영은 시즌 5호골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독일 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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