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다시 한파 시작..내일 아침 더 추워져

배혜지 2022. 1. 1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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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날이 추워졌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8.0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고요.

한낮에도 영하 4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무려 8도나 낮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당분간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밤 사이 내륙 곳곳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새벽에 제설작업을 한 곳도 있지만 날이 추워지면서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주택가 작은 도로 등은 미끄럽습니다.

출근길 안전하게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5~20cm, 많은 곳은 30cm 가 넘는 눈이 내리겠고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는 1~5cm, 전남 서부 내륙에는 1cm 미만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반면, 눈 소식이 없는 부산과 울산을 비롯한 영남 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해안 지역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위험이 높겠습니다.

중부 내륙은 영하 8도 안팎으로 춥고 충청과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4~7도 높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영하 4도, 강릉 3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1도로 어제보다 5~10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3~6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추위가 계속되는 만큼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이주은)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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