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토트넘, 트라오레 위해 325억 배팅..울브스와 논의중"

하근수 기자 2022. 1. 1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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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트라오레를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26억 원)를 제안하고 울버햄튼과 논의하고 있다. 현재 그는 북런던행에 관심이 있으며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번 겨울 스쿼드를 강화하길 열망하고 있다. 현재 트라오레와 울버햄튼의 계약 기간은 18개월 남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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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버햄튼과 협상 테이블에 앉아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트라오레를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26억 원)를 제안하고 울버햄튼과 논의하고 있다. 현재 그는 북런던행에 관심이 있으며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번 겨울 스쿼드를 강화하길 열망하고 있다. 현재 트라오레와 울버햄튼의 계약 기간은 18개월 남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페인 매체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도 트라오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에 윙백으로 활용할 트라오레를 영입할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이다"라며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트라오레는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면서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이후 미들즈브러를 거쳐 2018년 울버햄튼에 입단한 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9-20시즌 트라오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골 9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특유의 벌크업된 피지컬로 잉글랜드를 휘젓기 시작한 트라오레는 빠른 스피드, 저돌적인 돌파, 왕성한 활동량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37경기에 출전해 고작 2차례 밖에 득점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역시 마찬가지다. 브루노 라즈 감독은 라울 히메네스와 황희찬을 주축으로 아다마 트라오레를 공존시킬 방법을 강구했지만 뚜렷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 여전히 드리블만큼은 번뜩였지만 최악의 결정력이 문제였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트라오레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콘테 감독은 3백에서 핵심과 같은 측면 윙백에 타고난 드리블을 자랑하는 트라오레를 기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때 5,000만 파운드(약 814억 원)까지 육박했던 몸값이 반토막 난 것도 크다. 

울버햄튼 역시 트라오레 매각을 통해 새판 짜기에 돌입할 수 있다. 당장 임대 이적을 통해 데려온 황희찬을 완전 영입하는데 필요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트라오레의 거취는 빠르면 이번 겨울 이적시장 동안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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