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이끈 감아차기 골 넣은 윙크스 "손흥민처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이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25)의 맹활약 덕분에 3부 리그 팀에 패할 위기에서 벗어났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각) 모어캠비를 상대한 2021/22 FA컵 64강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헌납하고도 후반전 윙크스의 동점골에 이어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3-1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토트넘은 홈에서 모어캠비를 상대로 전반전 선제골을 허용한 후 74분 윙크스의 동점골이 터질 때까지 끌려다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윙크스, 모어캠비전 굴욕 위기 직면한 토트넘 구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토트넘이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25)의 맹활약 덕분에 3부 리그 팀에 패할 위기에서 벗어났다. 프리킥 상황에서 윙크스가 터뜨린 동점골이 결국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각) 모어캠비를 상대한 2021/22 FA컵 64강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헌납하고도 후반전 윙크스의 동점골에 이어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3-1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토트넘은 모어캠비를 제압하고도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피하지는 못했다. 모어캠비는 잉글랜드 리그 원(3부 리그)에 소속된 구단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홈에서 모어캠비를 상대로 전반전 선제골을 허용한 후 74분 윙크스의 동점골이 터질 때까지 끌려다녔다. 토트넘은 윙크스가 동점골을 터뜨린 후에야 공격이 풀리며 마지막 약 15분간 세 골을 몰아넣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터진 윙크스의 절묘한 슈팅은 경기가 끝난 후에도 화제가 됐다. 중앙 미드필더,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윙크스는 원래 득점과는 거리가 먼 선수다. 그가 2014/15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터뜨린 득점은 단 다섯 골에 불과하다.
윙크스는 프리킥 상황에서 뽑아낸 감아차기 동점골에 대해 경기가 끝난 후 ‘풋볼 런던’을 통해 “반대쪽 포스트를 향해 슈팅을 시도하는 게 의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선수 생활을 하며 이와 같은 방식으로 많은 득점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런 슈팅은 파워가 부족하거나 정확도가 떨어져도 누군가 문전에서 헤더 등으로 마무리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 그런 부분을 의도해서 슈팅을 시도했다. 내가 슈팅을 시도한 위치는 반대쪽 포스트의 상단을 노리기 적합한 곳이다. 정확도가 떨어져도 경합 상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은 현재 근육 부상으로 토트넘의 팀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다. 아직 그의 정확한 복귀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이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이 끝난 후 복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홈에서 첼시를 상대로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2차전 홈 경기에 나선다. 토트넘은 1차전 첼시 원정에서 0-2로 완패한 만큼 2차전에서 세 골 차로 승리해야 결승행을 노릴 수 있다.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상 비키니' K리그 치어리더, 아쉬운 은퇴 선언 | Goal.com
- 남편은 리버풀 선수, '호피무늬 비키니'로 시선집중 | Goal.com
- 손흥민 동료들 여자친구 중 '최고 미모'? | Goal.com
- SON 동료 여친 중 최고 미모는 누구?... 축구계 주름잡는 WAGS | Goal.com
- K리그 아나운서 몸매에 팬들 반응은? | Goal.com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