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스미스, 20년만에 3타 더 줄여 최다 언더파

2022. 1. 1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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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스미스(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 첫 대회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TOC 총상금 820만 달러)에서 72홀 34언더파로 마쳐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작성했다.

스미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렌테이션 코스(파73 7596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고 65타를 쳐서 최종합계 34언더파 258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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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스미스가 센트리에서 역대 최다 언더파로 우승한 뒤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 첫 대회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TOC 총상금 820만 달러)에서 72홀 34언더파로 마쳐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작성했다.

스미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렌테이션 코스(파73 7596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고 65타를 쳐서 최종합계 34언더파 258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 어니 엘스(남아공)가 동일 코스에서 열린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 기록한 31언더파 261타보다 3타를 더 줄였다.

첫날 8언더파 65타를 쳐서 선두로 마친 스미스는 둘째날 9언더파 64타로 3타차 선두로 나섰고, 3라운드도 9타를 줄인 뒤 마지막날 다시 8타를 줄여 64타를 쳐서(65-64-64-65) 나흘 258타 34언더파의 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1, 2라운드에 이글 3개에 버디는 나흘동안 31개를 잡았고 보기는 단 3개에 그쳤다. 첫날 2번과 둘째날 1,2번 연속 보기가 유일했다. 반면 파5 5번 홀에서는 나흘 동안 이글 두 개를 더해 6타를 줄였다.

경기를 마친 스미스는 “이번 주는 모든 샷이 견고하게 잘 맞았고, 퍼트도 원하는 대로 잘 들어가서 좋은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

이틀간 동반자였던 세계 골프 1위 욘 람도 이전 기록을 경신했으나 스미스가 한 타 앞서서 우승했다. [사진=PGA투어]

이날 2위를 한 세계 골프랭킹 1위 욘 람(스페인)도 엘스의 기록을 깼다. 람은 3라운드에서 한 라운드 코스 레코드인 12언더파 61타를 포함해 33언더파 259타(66-66-61-66)를 기록했다. 3위를 한 매트 존스(호주)역시 마지막날 이글 2개에 버디 8개를 합쳐 12언더파 61타를 치면서 3위(32언더파)로 마쳤다.

PGA투어에서 72홀 최저타는 토미 아머 3세(미국)가 2003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라칸테라(파70 6896야드)에서 열린 발레로텍사스오픈에서 기록한 26언더파 254타(64-62-63-65)가 기록이다. 당시 43세의 노장인 아머 3세는 이전 기록 1타 경신했다.

DP월드(유러피언)투어에서는 역시 어니 엘스가 지난 2003년 호주 레이크카리녑골프장에서 열린 조니워커클래식에서 기록한 29언더파 259타(64-65-64-66) 기록이다. 아시안투어에서는 찹차이 니랏(태국)이 2009년 인도에서 열린 세일오픈에서 32언더파 256타(62-62-65-67)로 우승한 것이 기록이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는 장이근(30)이 지난 2017년 9월 청라의 드림파크CC(드림 코스)에서 열린 티업지스윙메가오픈에서 28언더파 260타(64-65-64-67)로 우승한 것이 최저타 기록이다.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에서는 허인회가 2014년 토신골프토너먼트가 열린 토신GC(파72 7004야드)에서 역시 28언더파 260타(64-63-66-67)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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