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 1~5cm 눈..낮에도 영하권 강추위

기사내용 요약
서해안(군산, 김제, 부안, 고창) 강풍주의보
서해남부전해상 풍랑주의보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1일 화요일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해안은 오후까지 가끔 눈이 오겠고, 고창과 부안은 내일(12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적설은 서해안 1~5㎝, 동부 0.1㎝ 미만이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서해안(군산, 김제, 부안, 고창)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9~15m(순간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해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찬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 동안에도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3~5도 높고, 낮 기온은 어제보다 8~10도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오전 5시 현재기온은 진안·무주·장수 영하 2도, 전주·익산·고창·군산·김제·부안·완주·정읍·임실 영하 1도, 순창·남원 0도를 기록하고 있다.

오후 2시 예상기온은 진안·무주·장수 영하 4도, 정읍·임실·고창·남원·순창 영하 3도, 군산·익산·전주·김제·부안 영하 2도, 완주 영하 1도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오전 보통-오후 좋음' 단계다. 자외선지수는 '보통' 수준이다.

군산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9시51분이고, 간조는 오후 4시15분이다. 일출은 오전 7시45분이고, 일몰은 오후 5시39분이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서해남부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12일)은 기온이 더욱 떨어지면서 당분간 강추위가 지속되겠다. 예상기온은 아침최저 영하 12~영하 6도, 낮 최고 영하 1~영상 1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