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SF행?..꾸준히 빅리그 구단 여럿 관심 받는 日 최고 타자

홍지수 2022. 1. 1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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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타자로 평가를 받는 스즈키 세이야(27)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두고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

스즈키가 메이저리그 도전에 뜻을 접고 일본에 남기로 결정해도 이상할 일이 아니라는 얘기까지 나왔지만, "오타니 이후 이 정도의 타자가 나오지 않았다"라는 평가를 받는 스즈키가 끝까지 메이저리그 문을 바라볼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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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즈키 세이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타자로 평가를 받는 스즈키 세이야(27)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두고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직장폐쇄 전에 스즈키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이런 소식에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애틀 매리너스가 스즈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주목했다.

스즈키는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9년간 활약하며 통산 902경기 타율 3할1푼5리(2976타수 937안타) 182홈런 562타점 OPS .985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132경기 타율 3할1푼7리(435타수 138안타) 38홈런 88타점 OPS 1.072을 기록했다.

돋보이는 성적을 남기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포스팅을 신청했다. 그리고 그를 향한 관심은 컸다.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가 되면서 포스팅 일정은 일시 중단 상태지만 미국 스포츠매체 ‘CBS스포츠’는 아직 FA 시장에 남아 있는 선수들을 살펴보며 스즈키가 지난해 12월 2일 이후 닫혀있는 메이저리그 노사단체협약 협상의 문이 열리면 계약 기간 4년에 6400만 달러(약 767억 6000만 달러)의 조건을 제시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들은 스즈키를 두고 모두 좋은 평가를 내놓고 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5년 5500만 달러 수준을 예상한 적도 있다.

여전히 닫혀있는 메이저리그 협상의 문. 스즈키가 메이저리그 도전에 뜻을 접고 일본에 남기로 결정해도 이상할 일이 아니라는 얘기까지 나왔지만, “오타니 이후 이 정도의 타자가 나오지 않았다”라는 평가를 받는 스즈키가 끝까지 메이저리그 문을 바라볼지 관심사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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