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호 vs 11호, '싱어게인2' 3R 최초 동률..승자는? [RE:TV]

박하나 기자 2022. 1. 11.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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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42호와 11호가 동률을 기록했고, 심사위원 회의 끝에 11호가 승리해 4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는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진 가운데, 42호와 11호의 대결 무대가 공개됐다.

심사위원들의 회의 끝에 11호가 승리했고, 42호가 아쉽게 탈락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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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10일 방송
JTBC '싱어게인2'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싱어게인2' 42호와 11호가 동률을 기록했고, 심사위원 회의 끝에 11호가 승리해 4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는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진 가운데, 42호와 11호의 대결 무대가 공개됐다.

음색 다크호스 42호와 기타 실력자 11호는 지난 라운드에서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재해석한 무대로 호평을 받으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3라운드 라이벌전을 앞둔 이들은 동지에서 적이 됐지만 "우리에게 위로 따윈 없다"라며 멋진 대결을 약속했다.

11호는 "무대를 준비하면서 한 단계씩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2라운드 끝나니 더 잘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11호는 "방구석에서 연습하면서 즐거웠다, 본무대는 얼마나 즐거울까"라며 강산에의 '춤추는 나'를 열창, 모두를 들썩이게 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유희열을 대신해 심사에 참여한 윤종신은 "음악 잘한다"라며 보컬, 편곡 연주 실력을 모두 칭찬했다. "'싱어게인' 제법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11호의 완성도 있는 무대에 감탄했다. 이어 윤도현은 11호의 리듬감 있는 무대를 칭찬하면서도 가사 전달력을 아쉬워했다.

42호는 "온전히 제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라며 처음으로 기타 없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42호는 '정체성이 보고 싶다'라는 심사평을 언급하며 "제가 어떻게 편곡을 하고 노래, 음악 하는지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라고 말했다. 42호는 김건모 '스피드'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이해리는 "이제 본인만의 색깔로 보인다, 목소리 너무 섹시하시고, 톤도 좋았다"라며 극찬했다. 김이나는 "이 곡의 정수는 자극이다"라며 원곡이 가진 매력이 빠진 것을 아쉬워했다.

박빙의 승부였던 두 사람의 대결은 3라운드 최초 4:4 동률을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사위원들의 회의 끝에 11호가 승리했고, 42호가 아쉽게 탈락 후보에 올랐다.

한편 JTBC '싱어게인2'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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