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사의 아이콘, '19살인데 몸값 1085억'..전 세계 U-19 중 1위

신동훈 기자 2022. 1. 1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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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10대지만 몸값이 천문학적인 선수들이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0일(한국시간) 전 세계 19세 이하 선수들 중 몸값 상위 10명을 공개했다.

벨링엄은 7,500만 유로(약 1,017억 원)로 명단 중 몸값 1,000억을 돌파한 유이한 선수였다.

매우 어린 나이였지만 주전을 차지하며 바르셀로나 연계 작업 중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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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직 10대지만 몸값이 천문학적인 선수들이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0일(한국시간) 전 세계 19세 이하 선수들 중 몸값 상위 10명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활약, 계약 기간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이적시장 내 예상 평가액을 매긴다. 각 국가, 리그를 대표하는 초특급 유망주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선수들은 없었다.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카림 아데예미가 10위에 올랐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신성 레프트백 누누 멘데스, 바르셀로나의 미래 파블로 가비가 각각 9위와 8위를 차지했다. 도르트문트 영건 군단 중심에 있는 지오바니 레이나가 7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자말 무시알라가 6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 초신성 안수 파티가 4위였다. 레버쿠젠 공격을 이끌고 있는 플로리안 비르츠가 파티 바로 위에 있었다. 폭풍 성장해 도르트문트 중원 핵으로 자리를 잡은 주드 벨링엄이 2위에 위치했다. 벨링엄은 7,500만 유로(약 1,017억 원)로 명단 중 몸값 1,000억을 돌파한 유이한 선수였다.

대망의 1위는 페드리였다. 페드리는 8,000만 유로(약 1,085억 원)로 다른 선수들을 가뿐히 따돌렸다. 2002년생 페드리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살림꾼이었다. 매우 어린 나이였지만 주전을 차지하며 바르셀로나 연계 작업 중심에 있었다. 정확한 패스와 공 간수 능력으로 바르셀로나가 점유율을 확보하는데 힘을 실었다. 위치 선정, 기회 창출도 매우 훌륭했다.

무엇보다 헌신성이 돋보였다. 혹사에 가까운 출전시간에서 페드리는 기량을 유지했다. 지친 와중에도 바르셀로나에 기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히 뛰었다. 바르셀로나 활약으로 스페인 A대표팀까지 발탁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을 치렀다. 스페인에선 제2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로 페드리를 불렀다.

도쿄 올림픽까지 치른 페드리는 클럽, 대표팀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인 걸 인정받아 2021 골든 보이에 선정됐다.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코파 트로피까지 거머쥔 페드리는 승승장구를 달리는 듯했으나 2021년 혹사가 문제가 돼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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