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장관 BBC 승강기에 30분 갇혀 생방송 늦어.."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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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고브 영국 주택부 장관은 아침 라디오 생방송을 위해 BBC에 갔다가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바람에 30분 넘게 갇혀 있었고 방송 시간에도 늦었다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방송 진행자는 고브 장관이 엘리베이터에 갇힌 상황을 전하면서 "농담이라고 하고 싶지만 농담이 아니고 고브 장관과 경호팀에게는 재밌는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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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장관이 BBC 방송국 엘리베이터에 갇혀서 라디오 생방송을 놓칠 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마이클 고브 영국 주택부 장관은 아침 라디오 생방송을 위해 BBC에 갔다가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바람에 30분 넘게 갇혀 있었고 방송 시간에도 늦었다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방송 진행자는 고브 장관이 엘리베이터에 갇힌 상황을 전하면서 "농담이라고 하고 싶지만 농담이 아니고 고브 장관과 경호팀에게는 재밌는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고브 장관은 유쾌한 기분을 유지했고 전화로 인터뷰를 하겠다는 제안까지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브 장관은 이후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예정보다 15분 늦게 방송에 출연해서는 사과를 받고는 "이해한다. 이런 일은 일어나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일로 BBC의 자체 풍자 코미디 프로그램에 소재를 제공하게 됐다면 그걸로 괜찮다고도 말했습니다.
진행자가 소셜미디어에 '고브장관을 풀어줘라'라는 해시태그가 돌기 시작했다고 전하자 고브 장관은 "정말 친절한 일이다. 내가 더 오래 갇혀있길 바라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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