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의무화'로 필수품 된 FFP2 마스크 값 1천 원으로 제한

김아영 기자 2022. 1. 1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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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당국이 코로나19로 생활필수품이 된 방역 마스크 가격을 1천 원 선에서 제한할 방침입니다.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국은 최근 한국의 KF94에 해당하는 FFP2급 마스크 가격 상한선을 개당 0.75유로, 약 1천17원으로 정했습니다.

FFP2급 마스크는 지역별로 가격대가 다르지만 대체로 약국·슈퍼마켓 등에서 개당 0.8유로, 약 1천 86원에서 2.5유로, 약 3천 393원 사이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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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당국이 코로나19로 생활필수품이 된 방역 마스크 가격을 1천 원 선에서 제한할 방침입니다.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국은 최근 한국의 KF94에 해당하는 FFP2급 마스크 가격 상한선을 개당 0.75유로, 약 1천17원으로 정했습니다.

FFP2급 마스크는 지역별로 가격대가 다르지만 대체로 약국·슈퍼마켓 등에서 개당 0.8유로, 약 1천 86원에서 2.5유로, 약 3천 393원 사이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처는 코로나19 재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한 당국의 추가 방역책에 맞춰 FFP2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수급 불안정에 따른 급격한 가격 상승을 차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현재 이탈리아는 영화관과 오페라 극장, 축구경기장, 대중교통 수단 등 실내·외 다중 이용시설에서 FFP2급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돼 있습니다.

아울러 백신 접종자는 바이러스 감염자 접촉 시 격리가 면제되는 대신 열흘 간 예외 없이 FPP2급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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