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크어사용국기구 소속 헝가리 "카자흐 사태, 애도·연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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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사태' 관련해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카자흐 정부에 연대를 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무부 장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야르토 장관은 이날 오르반 총리와 카심요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 대통령 간 회상 회담이 끝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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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터키 등 튀르크어사용국기구, 카자흐와 연대 의미로 조기 게양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1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사태' 관련해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카자흐 정부에 연대를 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무부 장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야르토 장관은 이날 오르반 총리와 카심요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 대통령 간 회상 회담이 끝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야르토 장관은 "오르반 총리는 카자흐 사태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애도와 연대를 표했다"며 "물론 우리는 도움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헝가리는 카자흐스탄, 터키 등과 함께 튀르크어 사용국 모임인 '튀르크어사용국기구'(OTS) 소속이다.
OTS는 카자흐 정부가 이날 '국가 장례의 날'로 선포한 데 대해 성명을 통해 "연대 의미로 조기를 게양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자흐 형제들과 지속적 연대를 공유하며 이번 사태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부상자의 쾌유와 조속한 일상 복귀를 희망한다"고 했다.
터키를 중심으로 지난해 11월 출범한 OTS는 카자흐·아제르바이젠·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이 가입했다. 헝가리와 투르크메니스탄은 참관국으로 관여하고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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