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설봉산서 불..4시간여 만에 큰 불길 잡혀(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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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6시9분께 경기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 산 23 일원 설봉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8시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야간에 산 정상 부근에 산불이 발생해 산불 현장까지 헬기 투입 등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난항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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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야간 시간대 정상 부근서 불...영월암·마애여래입상 다행히 피해 없어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에 대응 1단계...초진 완료
[이천=뉴시스] 신정훈 박종대 기자 = 10일 오후 6시9분께 경기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 산 23 일원 설봉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8시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또 불이 인근으로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해 피해 최소화에 집중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화재 발생 4시간여 만인 오후 10시 11분께 큰 불길을 잡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산림청 협조를 받아 산불특수진화대 8명, 산림공무원 25명, 소방 225명, 의용소방 20명, 군인 53명 등 총 336명을 긴급 투입했다.
산불 현장 인근에 통일신라 시대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고찰인 영월암을 비롯해 보물 제822호로 지정된 '마애여래입상'이 있지만, 이곳까지 불길이 번지지 않아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야간에 산 정상 부근에 산불이 발생해 산불 현장까지 헬기 투입 등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난항을 겪었다.
이천시는 불이 나자 재난 문자 메시지를 통해 "마장면 장암리 산23 설봉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고 있어 입산을 금지한다"며 인근 등산객과 야영객 하산을 요청했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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