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의 귀환' 김연경, 환영인파에 "안녕하세요" 인사..자가격리&휴식 예정 [오!쎈 인천]

길준영 2022. 1. 1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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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33)이 중국리그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

중국리그를 마무리하고 한국에 돌아온 김연경은 오후 8시 27분경 공항에 도착했지만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엄격해진 입국 소속을 진행하면서 3시간 가량 공항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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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연경. /OSEN DB

[OSEN=인천공항, 길준영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3)이 중국리그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

김연경은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021-2022시즌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CVL)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에서 활약한 김연경은 세트당 득점 2위(5.56점), 세트당 서브 7위(0.41개), 공격성공률 9위(49%), 리시브 1위(75%)로 활약하며 팀의 3위를 이끌었다.

중국리그를 마무리하고 한국에 돌아온 김연경은 오후 8시 27분경 공항에 도착했지만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엄격해진 입국 소속을 진행하면서 3시간 가량 공항에 머물렀다. 힘겹게 입국 수속을 마친 김연경은 별다른 인터뷰 없이 바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20여명의 팬들이 김연경을 보기 위해 공항을 찾았지만 방역수칙 때문에 팬들과 접촉할 수 없었던 김연경은 지친 기색으로 “안녕하세요”라고 가볍게 인사만 하고 곧바로 이동했다. 용인에 위치한 자택으로 이동한 김연경은 10일간 자가격리를 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 관계자는 “1월에는 별도의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2월에는 후원사 관련 화보 촬영 일정만 하나 있다. 방송 출연도 예정된 것이 없다. 향후 거취가 결정될 때까지는 휴식하며 컨디션을 회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국리그를 마무리한 김연경은 상하이와의 계약이 끝나 다시 FA 신분이 됐다. 해외리그 진출은 자유롭지만 V-리그에서 뛸 경우에는 흥국생명에서만 뛸 수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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